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미야 시로 (문단 편집) === 성격 === 키리츠구가 "여자애를 울리면 안 된다"라며 가르쳤기 때문에 여자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자기보다 훨씬 강한 [[영령(TYPE-MOON/세계관)|영령]] 세이버를 괜히 지키려 한 적도 있다. 이 때 "'''여자애는 싸우면 안 돼'''!!"라고 말한 바람에 여성의 자율성을 무시하는 [[마초]]라고 까이기도 한다.[* 그래서 알트리아 다음으로 적성이 좋다는 [[적의 세이버|모드레드]]가 소환되어도 '''이 말 때문에 쉽게 [[살해|패배]]당한다'''라는 농담이 있다.] 통칭 '''여싸안'''. 자기 목숨을 자기 힘으로 보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기를 지키지 말라는 말이니 당연히 바보짓. 덤으로 등장인물 중에 '''시로보다 약한 여자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전의 묘사를 보면 분명히 세이버가 자기보다 아득히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세이버도 이 말을 좋게 생각하지 않고 린은 이 대사를 듣고 시로를 비웃는다. 이 대사는 시로의 일그러진 인간상을 제시하는 문제 제기에 해당하는 루트인 Fate 루트에서만 나오는 대사라는 것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사실은 그런 마초적인 의미가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을 구해야 한다 내지 다른 사람이 나를 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 비롯한 말이다. 즉, 시로는 이미 마음 속으로''' '가치 없는 나를 위해 타인이 다쳐서는 안된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서번트라는 존재를 잘 모르던 상황에서 외모는 소녀인 세이버가 눈앞에서 만신창이가 되는 광경을 보고 트라우마가 자극된 결과이기도 하다. 시로 본인이 이러한 자신의 가치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왜 그랬냐고 따지는 세이버에게 자기 행동을 어떻게든 설명해야 하니 키리츠구에게 들었던 말에서 억지로 짜낸 것. 이러한 태도는 Fate 루트 내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 세이버 또한 자신이 탈락하는 것 보다는 시로의 생존을 우선시한다. 세이버와 시로가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게 Fate 루트의 핵심이다. 이 대사가 Fate 루트에서만 나오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 작가에 따르면 세이버를 '''여성'''으로서 부각시킬 수단으로 채용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이라면 좀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당시의 자신에게는 그럴 능력이 부족했고, 여자아이는 싸우면 안 돼! 라는 망언이 탄생했다는 모양. CCC에서 아처가 한 언급을 보면 여성의 체격은 큰 쪽에 혹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약간 슬렌더한 쪽이 부담이 없다고 한다.[* 본편 프롤로그에서 전 루트 공통으로 동경하던 [[토오사카 린]]이나 좋아하던 [[세이버(5차)|세이버]]도 슬렌더한 체형이다. 물론 자기보다 큰 라이더와 은근 쿵짝이 맞는 면도 있다.] 본편이나 팬디스크에서 은근히 내비치는 말로는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꽤 있는 것 같다. 원래 작은 편이지만 현재 신장도 많이 성장한 거며 과거에는 사쿠라가 자신의 동급생 또는 후배로 착각할 정도로 많이 작았다고 한다.[* 참고로 사쿠라의 현재 신장은 156cm이며,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사쿠라도 작다.] 그래서인지 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키가 큰 [[라이더(5차)|라이더]]를 상당히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령 에미야|하지만 몇 년 후에는]]...[* 반대로 라이더는 키 큰 걸 별로 안 좋아한다. Fate/hollow ataraxia에서 무심코 창고 문턱에 이마를 찧고는 울상을 짓기도 하고... 스스로를 '''키 크고 힘센 여자'''라거나 '''귀엽지 않다'''라고 하는 등 만만찮은 [[트라우마]]다. 하지만 우리의 시로 군은 라이더의 말을 듣고 감싸줄 생각은 안하고 "그래서 다행이야, 잘됐네, 편리하잖아."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더의 트라우마에 칼질을 해준다.] [[웨이버 벨벳|웨이버]]도 그렇고 키레이도 그렇고, 성배전쟁은 키를 자라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아처(Fate/EXTRA)/주인공|이 쪽]]에서 갑작스런 성장에 관한 답이 나왔는데 '''하드 트레이닝을 그만뒀더니 이후 키가 급격하게 부쩍 컸다'''라고 한다. 결국 키가 안 큰 건 자업자득.[* 흔히 운동을 열심히 하면 키가 큰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가 지나친 하드 트레이닝이라면 도리어 성장에 방해가 된다. 트레이닝의 강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100의 에너지를 쓴다 해도 그것이 온전히 성장에 집중되는 게 아니라 부상, 체력 회복 등으로 반절 이상 소비되어 근골격계 성장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즉 지나친 자기 단련은 오히려 비효율의 극치인 셈.] 여자관계는 이런 게임류 주인공들이 그렇듯 문란(?)하지만, 원체 누구에게나 다정한 성격 탓에 항상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친한 누나, 마술 쓰는 동급생. 어느날 찾아온 후배, 어느날 만난 기사,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누나. 심지어는 적 서번트 여성들도 시로에게 나쁜 평가는 잘 하지 않는다. 왠만하면 살려주겠다는 느낌. 하지만 시로는 본편에서 주변에 여자가 많았을 뿐 하렘계 주인공 성격과는 다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우직하게 호감도를 올리고, 나머지는 친구라는 느낌. Fate 루트에서도 세이버와 데이트 하겠다고 린 앞에서 말하고, 세이버가 떠나고 나서도 린에게 그녀를 좋아했다고 담담히 말한다. 다른 루트에서도 메인 히로인에게 향하는 애정은 일편단심. 이건 시로의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같은 마음과도 연관되어 있을지도. [[친구]]인 [[류도 잇세이]]의 말로는 의외로 다혈질이라 쉽게 머리에 열이 오른다고 하며 '성실소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사고도 많이 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편 초반에 "주먹에는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옥상에서 선배들과의 난투가 있었고(전부 신지가 원인), 그저 [[허세]]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극도로 파탄나 있음에도 강고하다. 불가능을 알고,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못한다는 것에 한탄하면서도 그 지옥 같은 삶을 그만두지 않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는 사실로, 페스나 베드엔딩을 보면 특히 HF에서 린이 사쿠라를 죽이면 린은 어떠한 식이든 망가지게 되고, 사쿠라 또한 린을 죽이면 무너져 내리는 데 반해 시로는 한번 마음을 먹고 나서는 정말로 [[에미야 키리츠구]]처럼 린과 사쿠라를 죽여도 무너지지 않고 강철의 마음으로 정의의 사도를 향해 나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사쿠라 또한 "자신과 린보다 강하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성실한 바보가 무섭다'는 말을 보여주는 인물.[* 다만 그렇다고 해도 마냥 안 무너지는 무적 멘탈은 아닌 게 [[영령 에미야|이 녀석]]과 [[에미야 얼터|이 녀석]]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작중에서 몇 번 언급되는 사실이지만 시로는 본래 '''평범한 인간'''이다. 그것이 화재로 인해 마음이 부서져 버려서 고통에 강해진 것뿐이지, [[후지마루 리츠카]]같은 초인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건 아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